중국인에게 "큰절"한 삼성 .. 중국에서 큰 파장 일으켜

'남아슬하유황금' 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바로 중국에서 내려져 오는 말인데요

바로 “남자는 쉽게 무릎을 꿇지 않는다” 라는 의미로 부모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 항복이나 자존심을 버리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이 단어를 왜 말씀드리냐구요??

 

바로 중국에서 삼성전자 임원들이 갤노트7 사태에 대해 중국 국민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초청한 행사에서 큰절을 하며 무릎을 꿇은 행동이 크게 논란이 벌어진 것인데요…….

(아래 사진입니다. 웨이보 출처)

10월29일자 일어난 사건입니다.

현재 최순실사건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있다보니

이런 기사를 놓치고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자세한 상황은 이렇습니다.

갤노트7 사태가 벌어지고도 중국 내 삼성 소매점 및 유통업자들이

삼성 브랜드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삼성은 사과와 감사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는데 삼성 임직원들이 무릎을 꿇자 삼성의 중국 법인 직원들도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죠…. 여기에서 중국 임직원들에게 강제로 큰절을 시키지 않았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을 보면 한 사람이 두 명의 머리를 숙이고 누르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사진을 보는 제 입장에서도 조금 당황스럽네요….

 

물론 이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렇게 강제적으로 큰절하는 것이 필요했는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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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은 소비자의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정말 2016년 다사다난하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6년의 역경을 딛고 17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해볼 수 있을까요?

삼성의 귀추가 주목되네요.